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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댐 물, 비상용수로 탄력 활용

● 정부 '가뭄 해결' 장·단기 대책

정부가 계속되는 가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적인 물 공급을 비롯한 다양한 장단기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1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댐 유역별 평균 강수량은 158㎜로 예년(326㎜) 대비 48% 수준에 불과하다. 올 봄에도 비 오는 양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을 것으로 전망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은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우선 가뭄 장기화로 마실 물조차 부족한 강원 태백 지역 등을 위해 단기적으로 기존에 구축된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의 비상연결관을 통해 전국 30개 시ㆍ군에 하루 207만톤의 물을 공급하고 다목적댐의 용수를 탄력적으로 이용해 비상용수를 추가공급하고 있다. 또 TV 공익캠페인 방송, UCC 공모전 및 온라인 이벤트, 지하철 방송 등으로 ‘물 절약’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4대강 살리기와 댐 건설, 상수도 급수체계 조정, 대체 수자원 확보 등에 나설 방침이다. 하도준설 및 수중보를 설치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물그릇을 확보, 가뭄시 비상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건설하고 있는 환경친화적 중소규모댐을 오는 2013년까지 준공을 마치기로 했다. 이밖에 여유가 있는 지역에서 물이 부족한 지역으로 물을 공급하는 상수도 급수체계를 조정하고 도서지역과 상습 가뭄지역에는 빗물을 이용하거나 해수 담수화 등을 통한 대체 수자원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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