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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만 다소 쌀쌀… 수능 한파 없다

교과부 수험생 유의사항 발표<br>지하철·버스 6~7시 집중 배차

오는 8일 실시되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가급적 휴대폰과 MP3재생기와 같은 전자기기는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전자기기 같은 반입 금지 물품을 두고 오지 못했다면 1교시 시작 전에 반드시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시험 실시 요령과 시험장ㆍ수험표 사전 확인 원칙 등을 담은 '수험생을 위한 수능시험 관련 유의사항'을 5일 발표했다.

시험 당일인 8일 오전 8시10분까지 모든 수험생들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같은 시각에 입실해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한다.

시험에 앞서 실시되는 7일 예비소집에는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시험장 위치를 미리 파악해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게 교과부의 설명이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받으면 된다.



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 MP3재생기,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라디오, 시각 표시 외의 기능이 탑재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의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휴대폰 등을 제출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되면 시험 자체가 무효가 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능시험 부정행위자로 적발된 171명(성적 무효 처리) 가운데 전자기기 휴대로 적발된 이가 94명에 달한다.

교통 대책도 다양하게 마련돼 시행된다. 우선 수능 당일 오전과 오후 듣기평가시간에 항공기의 이착륙이 금지되며 지하철과 버스편이 대폭 늘어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항공기 비행 통제 시간은 오전 8시35분부터 23분간과 오후 1시5분부터 30분간 두 차례다.

서울시는 또 수험생 등교 시간인 오전6시부터 7시까지와 직장인 출근 시간대인 오전9시부터 10시를 집중 배차 시간대로 정해 지하철 37편을 증편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오전6~8시 최소 배차 간격으로 다니며 오전4시부터 정오까지는 일부 택시 운행을 제한하는 개인택시 부제가 풀려 1만6,000대가 추가 운행한다. 장애인 콜택시는 지체ㆍ뇌병변 장애 1~2급과 휠체어 이용 장애인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된다. 5일부터 사전예약(1588-4388)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시와 각 자치구ㆍ산하기관은 직원 출근 시간을 오전9시에서 오전10시로 늦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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