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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시세] 서울전세 0.3% 떨어져 하락폭 올들어 최대


전세 물량이 급증하며 지난 주 전세가격 하락 폭이 올 들어 최대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입주 물량이 몰린 지역 뿐 아니라 외곽지역의 비교적 저렴한 중소형 물량도 하향 조정되는 모습이다. 매매가격도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진행되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30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 지역 전세가격은 지난 주 0.3% 하락해 매매가 하락률(0.27%)을 웃돌았다. 신도시와 수도권의 전세가격 하락률도 각각 0.16%, 0.08%로 매매가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울 지역의 전세 가격은 송파구가 0.98% 떨어졌고 강남구도 0.58% 하락해 두 지역 모두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 송파, 서초, 강동 등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면서 수요가 분산 돼 입주 2~3년 차의 재건축 새 아파트 전세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매매 가격은 서울 지역에선 강동구가 0.66% 하락해 그 전주에 이어 가장 크게 떨어졌고 송파(-0.58%), 강남(-0.47%), 금천(-0.4%), 노원(-0.31%), 양천(-0.31) 등이 뒤를 이었다. 강남권은 재건축 실망 매물이 늘면서 규제완화 이전 수준으로 가격이 되돌아갔고 노원구 등 강북지역, 서남부권 등도 거래가 뜸한 가운데 가격이 하향 조정된 물량이 늘면서 전반적인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는 가격 하락폭이 그 전주에 비해 다소 둔화됐지만 분당(-0.15%), 평촌(-0.08%), 산본(-0.07%), 일산(-0.06%), 중동(-0.04%)등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에선 동두천이 0.93% 하락해 가장 크게 떨어졌고 광명 –0.17%, 수원 –0.16%, 과천 –0.15%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동두천은 지난해 및 상반기에 주택을 매입했던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매물을 내놓으면서 가격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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