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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신' 실천하는 신한생명·삼성화재

사회공헌활동 두드러져… 외국계 보험사는 참여율 미미

이성락(가운데) 신한생명 사장과 신한생명 임직원, 독거어른신들이 지난 10월 '1004DAY 봉사대축제' 기간 중 열린 '남산공원 힐링 걷기대회'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생명

보험업은 금융산업 중에서 독특한 위치에 서 있다. 본류라 할 수 있는 은행업에 비해서도 국가기반산업의 성격이 강하다. 그 정도를 잴 수 있는 척도 중 하나가 사회공헌활동이다.

1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 간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율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신한생명(216.46%)이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삼성생명(211.03%), 미래에셋(186.97%), 한화생명(132.05%), 교보생명(118.2%) 등이 뒤를 이었다. 수치만 놓고 보면 교보생명 직원이 1회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신한생명 직원은 갑절의 봉사활동에 나선 셈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설계사로 구성된 '빅드림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분기마다 대규모 봉사대축체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해보험사 중에서는 삼성화재(392.34%)가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LIG손보(223.69%), 한화손보(138.38%), NH농협손보(92.09%) 등은 참여율이 낮았다.



특히 외국계 보험사들은 사회공헌활동 참여에 미온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외국계 보험사가 포진한 생보업계에서 외국계의 사회봉사활동 참여율은 평균 29.48%에 불과했으며 AIA생명의 경우 단 한 명의 임직원도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각사별 영업환경에 따라 운영 방식은 달라지겠지만 CEO의 실천 의지가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 참여도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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