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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매니저 ‘귀하신 몸’

연초부터 증권사들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분야를 강화하면서 유능한 `포트폴리오 매니저(Portfolio Manager)`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트폴리오 매니저란 종목별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전략가로 좁게는 주식 종목 선정에서부터 넓게는 부동산ㆍ채권ㆍ주식 투자 비중을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한화증권은 연초 콘체른(CONZERN)이라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시티은행 등 외국계 금융기관으로부터 자산관리 업무에 능통한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대거 영입했다. 삼성증권도 최근 제일투신운용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 업무를 했던 홍기석씨를 증권조사팀장으로 전격 영입했다. 이 같은 포트폴리오 매니저 영입 바람은 종합 자산 관리 업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과거 증권사들이 정기적으로 제시해온 추천 종목 선정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이고 정교한 자산 배분 전략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국내 대다수 증권사의 모델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지수대비 초과 수익률을 올리면서 포트폴리오 선정의 중요성이 커진 점도 한 몫 하고 있다. 김병수 대우증권 자산관리(WM) 팀장은 “국내에는 다소 생소하지만 외국투자 기관에서는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애널리스트처럼 일반화돼 있다”며 “국내에서도 종합자산관리 비중이 강화되고 있어 포트폴리오 매니저 위상도 꾸준히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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