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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닷새만에 올라 외국인 사흘째 `팔자`

팬택(25930)이 11일 낙폭과대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전일보다 150원(1.29%) 오른 1만1,800원으로 마감, 5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외국인은 16만여주를 팔아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상반기 실적부진 발표로 하락세를 보여왔지만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주가가 오름세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3분기 이후 수익성 전망에 대해서는 증권사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카메라폰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로 인해 안정적인 마진율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중국 시장의 수요 회복으로 3분기 후반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에 따라 목표주가 1만6,700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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