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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여의도연구소 출신 전성시대?

김태호·진수희·이주호등 대거 요직 포진


‘여의도연구소 출신의 전성시대?’

‘8ㆍ8 개각’을 계기로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당ㆍ정ㆍ청 주요 요직에 연구소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했기 때문인데 이번 개각에서도 그 영향력이 드러났다.

우선 총리로 발탁된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는 지난 1992년 이강두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여의도에 입성, 여의도연구소 사회정책실장을 지냈다. 1998년 여의도연구소 실장 자리를 내던지고 고향 거창에서 광역의원 선거에 도전해 당선됐고 2002년에는 거창군수에 당선됐다. 김태호 총리 후보자는 최근 사석에서 “나를 도의원ㆍ군수ㆍ도지사로 키운 고향은 한나라당이고 당에서 내 방은 여의도연구소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도 여의도연구소장을 맡았다. 최근 유임됐지만 이번에 입각하게 된 케이스다. 이뿐 아니다. 이명박 정부의 국정과제를 총괄해왔던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도 여의도연구소 출신.

청와대나 한나라당 주요 요직도 여의도연구소 인맥이 포진돼 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여의도연구원 소장 출신이고 백용호 정책실장은 부소장을 지냈다. 한나라당 안팎에서는 서병수 최고위원이 여의도연구소장이었고 보수 진영에서 유력 총리감으로 거론됐던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도 여의도연구소장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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