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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개최국으로 선정

네덜란드가 오는 2014년에 열릴 예정인 제3차 핵안보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결정됐다.

3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는 제2차 핵안보 정상회의 개최국이자 의장국인 한국으로부터 3차 정상회의 개최를 요청받았으며 이를 수락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리 로젠탈 네덜란드 외무장관은 이날 외무부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핵 및 방사성 물질 테러 예방이 네덜란드의 최우선 정책이며 핵감식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네덜란드 과학수사연구소(NSS)의 활동 등이 차기 회의 개최국 선정에 고려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로테르담 항구와 스키폴 공항 등 핵물질 이동에서도 중요한 길목 역할을 하는 국제 물류 중심지가 네덜란드에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로젠탈 장관은 2014년 핵안보 정상회의를 개최함으로써 네덜란드는 "이 고위급 회담의 정치적 지도력을 구체적 행동으로 옮기는데 실질적으로 기여, 네덜란드와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덜란드의 3차 정상회의 개최 여부는 오는 3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정상회의에서 공식적으로 결정된다.

핵안보 정상회의는 주요 국가와 기구 정상 50여 명이 모여 탈냉전기 국제안보의 최대 이슈인 핵 테러 방지를 논의하고 공동 대응 방향과 행동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 2010년 미국 워싱턴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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