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관람객유치 못지않게 관람객에게 엑스포에 관한 다양하고 정확한 설명과 서비스 제공이 절실하다고 보고, 그동안 산청관광활성화 활동을 벌여온 농촌관광연구회를 자원봉사 해설요원으로 활용코자 교육에 나선 것이다.
이날 교육은 농촌관광연구회원 중 엑스포 자원봉사 참여 의사를 밝힌 22명을 대상으로 엑스포 행사계획 전반에 대한 설명, 전시관 및 시설물 운영내용 설명, 손님맞이 소양교육 순으로 전개됐다.
회원들은 특히 박태갑 조직위 기획본부장의 엑스포 추진상황과 시설별 스토리텔링 설명, 정연상 전시2부장의 전시관 및 체험관 운영내용 설명을 듣고 엑스포와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점, 보다 효과적인 관람객 유인책 등에 대해 질문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박우근 농촌관광연구회 회장(남사예담촌)은 “보다 확실하고 체계적인 내용을 숙지하게 된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산청을 찾는 관람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산청엑스포를 성공으로 이끌어 산청이 지속 가능한 힐링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농촌관광연구회는 산청 관광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지난 2008년 만든 단체로, 타 지역 농촌전통마을과 연구회를 벤치마킹하며 산청군에 접목할만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제작 추진해왔으며, 현재 87명이 회원으로 있다.
/사진=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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