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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케이블TV 기술 한자리에

6일 KLabs 연구과제발표회<br>업계 생태계 마련방안도 논의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KLabs)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2013 KLabs 연구과제발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Labs 연구과제발표회는 한 해 동안 수행한 주요 연구과제 내용을 공유하고 차기 년도 연구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케이블 업계의 기술 분야 종사자들이 참석한다.

올해는 크레이그 스티븐스 시스코 CTO의 키노트 스피치를 시작으로 케이블 업계 실무 책임급 연구원들이 9가지의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먼저 'RF/PON 기반 양방향 기가(Giga)급 전송시스템 구조 연구 및 표준화' 발표에서는 광가입자망(FTTH) 구조에서 케이블(RF) 방송과 기가급 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방송용 헤드엔드는 그대로 활용하면서 RF 주파수 폭 제한 없이 케이블에서 1Gbps이상 인터넷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집안에서 IP망에 연결된 케이블 방송 서비스 제공을 더욱 확대할 수 있다. 또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 기반 스마트 방송 서비스 도입 방안 연구 및 표준화' 발표에서는 스마트 케이블 방송 서비스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검토한다. 특히 이를 구현하기 위해 업계 공동의 HTML5 기반 앱 스토어 구축을 통한 스마트 생태계 마련방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케이블의 올 아이피(All IP) 진화전략 연구' 발표에서는 올 아이피 환경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구내외 방송통신사업자 현황을 살펴본다.김창곤 KLabs 원장은 "이번 연구과제발표회를 통해 케이블 사업자들에게 최신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케이블 업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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