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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인수 후보 中 체리자동차 급부상

중국의 체리자동차(奇瑞汽車ㆍ체리는 영어명)가 크라이슬러 인수 후보로 급부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 유력한 소식통을 인용해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체리자동차에 크라이슬러를 매각하는 것을 포함, 자동차 모델 생산과 자동차 변속기 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관계를 강화시키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라이슬러는 지난해 12월 중국에 소형차를 수출하기 위해 체리자동차와 합작한 바 있는데 이것이 지분 인수로도 연결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레베카 린드버그 글로벌인사이트의 애널리스트는 "크라이슬러는 제너럴모터스(GM)에게 하고 있는 협상방식으로 체리와도 시작하면서 위험을 분산하려고 한다"며 "크라이슬러가 중국 회사로 되는 것도 그렇게 불합리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체리차는 중국 최초의 수출용 자동차를 생산한 업체로 미국내 생산 및 판매망을 확보하기 위해 크라이슬러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리는 이미 이란과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아르헨티나 등 해외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해외에서 입지를 넓히려는 전략을 펴고 있는 상태다. 올해는 작년 대비 30% 늘어난 39만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외신들은 크라이슬러 인수 후보로 ▦미국의 GM ▦중국의 체리자동차 ▦사모펀드 연합 ▦캐나다의 마그나 등을 꼽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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