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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협타결 주가에 긍정적

4분기 실적모멘텀 기대

현대자동차는 노사협상 타결이라는 호재에도 주가가 하락했다. 협상타결 호재가 미리 반영된데다 지수하락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 전문가들은 그러나 그동안 주가 악재요인으로 작용했던 노사협상이 원만히 해결되면서 앞으로 주가가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26일 현대차는 파업종료로 울산공장 등 전 사업장의 생산을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2차 잠정합의안이 54.49%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1,100원(1.49%) 내린 7만2,800원에 장을 마쳤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2차 합의안은 100만원의 추가 보너스 지급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같은 임금인상폭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회사 측에서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2008년 2년 연속 본사 매출의 고성장이 기대돼 임금인상에 따른 마진훼손 역시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다만 3ㆍ4분기 조업손실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실적악화가 3ㆍ4분기 이내로 제한될 것”이라며 “4ㆍ4분기가 수요대기 상황임을 감안하면 최대조업과 이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로는 9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2차 합의안 도출에 따른 타결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가운데 미국시장의 불확실성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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