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대상] (국무총리賞) 진원메텍

진원메텍(대표 이규철)은 자동차 부착용 알루미늄 휠을 생산해 전체 생산량의 약 4분의 3을 미국ㆍ일본 등지에 수출하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이다.

지난 2000년 6월 법인을 설립해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지난해 358억원의 매출과 54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무역의 날 행사에서는 법인설립 2년 6개월만에 1,000만 달러 수출탑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진원메텍은 주로 대형 휠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독보적인 금형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작 및 시뮬레이션 분야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휠 생산설비인 저압 주조기의 설계와 제조 능력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이 회사가 주로 생산하는 24인치 이상의 대형 휠은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미국에서도 1~2개사 정도만이 자체 개발기술을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에서는 세계 톱 수준이다.

이 같은 기술력은 휠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와 생산경력이 10여년 이상인 20여명의 베테랑 전문기술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최근 모터쇼와 각종 자동차 부품쇼에서 출품한 자동차의 중량감소를 위한 전면 26인치, 후면 22인치 휠은 관련 업계에서 극찬을 받았다.

진원메텍이 생산하는 알루미늄 도금 휠은 국내에서는 대기업계열인 ㈜ASA와 미국 렉사니(LEXANI)와 일본 토피공업 등에 안정적으로 납품하고 잇다.

수출물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지난 2000년 9월에 준공한 김제 금구공장에 이어 지난해에는 12월 김제 순동지방산업단지에 제 2 공장까지 가동하면서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 최근 미국의 3대 자동차 메이커인 크라이슬러사에 2005년 하반기 이후부터 대형휠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수출물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300억원대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135명의 지역내 인력을 고용해 전북 김제지역 경제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phone]

<성장기업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