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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유 공급차질 우려로 국제유가 상승

올 겨울 미국 난방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것이라는 우려로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 원유 선물 가격이 또다시 배럴당 55달러 선을 넘었다. 26일 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63센트 (1.2%) 오른 55.17달러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22일 기록됐던 종가기준 사상최고가와 같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날 WTI 11월물 장중 최고가는 배럴당 55.25달러에 그쳐 22일의 사상최고가인 55.50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역시 전날에 비해 배럴당 72센트(1.4%) 상승한 51.50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소식과 노르웨이 석유업계 노사분규종식에 힘입어 한때 배럴당 54달러 가까이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유류재고 통계에서 부정적인 수치가 나올 가능성과 겨울철 난방유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에 따라 결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단기 유가의 흐름은 미국 유류 재고, 특히 난방유의 수급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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