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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챔피언의 산실 '자중회'를 아시나요?

절삭공구 세계 1위 와이지원 송호근 대표와 핫러너시스템 세계 1위 유도 유영희 대표, 특수 윤활유 분야에 독보적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장암칼스 구연찬 대표, 100여개국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수출하는 코맥스 변봉덕 대표 등의 공통점이 있다면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 수상자들이라는 점이다.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인의 롤 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해 경영 합리화와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을 통해 산업 발전과 기업 경영에 모범이 되고 있는 경영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지난 1994년 3월에 시행된 이후 20여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수상자를 200명 이상 배출하면서 중소기업인 사이에서 가장 받고 싶은 상으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 수상자들의 모임인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이하 자중회)’는 지난 1996년 결성된 이후 서로 다른 업종간 교류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중소기업 인식 개선, 창업자나 가업승계 2세를 대상으로 멘토링 운영을 통한 경영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중소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자중회원 평균 매출액은 약 670억원인데 그 가운데 20%는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인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수출 기업은 87%에 달한다”면서 “각 업종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는 자중회 회원들이 보다 왕성한 활동으로 창조적 기업가정신의 확산과 외국 진출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 글로벌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중기중앙회는 현재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 접수를 받고 있는데 문의는 중기중앙회 성장지원실(전화 2124-313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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