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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새천련 세계 '꿈의名車' 서울온다

새천년 새계 명차들의 잔치가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합전시장(COEX)에서 열린다.「동(動), 그리고 새로운 천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전세계 18개업체가 120여종의 차량을 내놓는다.수입차업체들은 컨셉트카를 통해 첨단기술을 자랑하고 한편으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국내 소비자들과의 벽 허물기를 시도하고 있다. 또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업체들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자동차 매니아들에게는 신형 수입차가 모두 한자리에 집결, 세계 자동차 흐름을 한눈에 살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떤 모델들을 만날 수 있나=아우디, BMW, 다임러크라이슬러, 포드, 제너럴 모터스, 혼다, 재규어, 메르세데스, 미쓰비시, 로버, 사브, 도요타, 볼보, 폴크스바겐, 페라리, 마제라티, 재규어, 폴크스바겐, 페라리, 마제라티 등 총 18개 업체가 참여한다. 할리 데이비슨의 모터사이클과 쿨그린의 인디카도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BMW와 벤츠, GM 등은 고급차를 통해 앞선 기술력과 디자인을 보여준다는 전략이다. BMW는 7시리즈와 L7을 비롯해 국내 판매차종을, 벤도도 하반기에 선보일 뉴C클래스와 S클래스 등을, GM은 나이트 비전이라는 첨단 장치로 무장한 캐딜락 드빌 등을 중심 차종으로 내세운다. 스포츠카 매니아들에게도 귀가 솔깃해질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카의 전설로 불리는 페라리와 마제라티가 달려온다. F1 포뮬라 참가 차종으로 F1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의 애마인 360 모데나와 550 마라넬로를 비롯, 마제라티의 3,200GT가 전시된다. 이밖에 아우디를 스포츠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컴팩트 스포츠카 TT쿠페, 혼다가 창사 5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S-2000, BMW의 쿠페 등도 기량을 뽐낸다. 또 인디카 레이싱팀인 팀쿨그린이 참여, 시뮬레이터를 통해 직접 자동차경주를 펼치는 「시뮬레이터 레이싱 게임」도 마련돼 있다. 세계 자동차업계의 큰 흐름이라고 할 수 있는 SUV와 지프도 전시장 곳곳을 채운다. SUV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업체들은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차량을 소개한다. 포드의 익스플로러, 크라이슬러의 그랜드 카라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미니밴 PT크루저, 그랜드 체로키가 준비돼 있다. 특히 PT크루저는 로버는 4륜 구동 차량, 미쓰비시는 미니밴으로 각각의 강점을 겨루게 된다. ◇일본차들이 다가온다=일본 업체들은 이번 모터쇼를 한국상륙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의지다. 지난 3월 국내에 현지법인을 마련한 도요타는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고급 세단 렉서스 LS430의 데뷔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SUV가 강한 미쓰비시는 파제로와 스포츠카인 이클립스를 내놓는다. 또 혼다는 어코드를 비롯해 인사이트, 레전드와 스포츠카인 S-2000 등을 선보인다. ◇GM과 포드의 격전장=대우차 인수를 둘러싼 메이저들의 경쟁도 관심거리. 모터쇼 기간을 전후해 GM과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의 거물들이 한국을 찾는다. 웨인부커 포드 부회장, 잭 스미스 GM 회장, 슐레이스 GM 아시아·태평양 담당 사장이 방한한다. 모터쇼 기간은 각 입찰업체들이 실사를 마무리짓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 각 임원들은 그동안 대우차 인수 추진 경과를 보고 받는 동시에 자사의 입장을 국내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터쇼 관람하려면=개막일인 3일에는 개막식과 기자회견이 열려 일반인은 관람할수 없고 4일 정오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5일부터는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람할수 있다. 토요일과 휴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7시까지 연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이 6,000원, 고등학생 이하는 4,000원이다. 30인 이상의 단체는 3,000원이다. 예매를 할 경우 16%의 할인혜택을 받을수 있다. 예매는 국번없이 1588-7890(오전9시~오후8시)이나 인터넷(WWW.TICKETLINK.CO.KR)으로 하면 된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입력시간 2000/05/0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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