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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호조에 깜짝 실적

3분기 영업이익 49% 증가<br>제일모직 매출 12.9% 늘어



일진디스플레이가 중대형 터치스크린패널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일진디스플레이의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41.2%, 48.9% 증가한 1,672억원, 18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무려 223.7% 증가한 179억원이었다. 일진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패드 '갤럭시노트 10.1' 출시 효과로 3ㆍ4분기 중대형 터치스크린패널 매출액이 1,250억원대를 기록해 역대 처음으로 분기 기준 1,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실적 개선 배경을 설명했다.

제일모직은 30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9%, 12.8% 늘어난 1조4,876억원, 8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04억원으로 44.2% 줄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정보기술(IT) 패널 수요 감소로 편광필름 매출이 줄어들며 전자재료 부문 실적이 둔화됐다"며 "하지만 케미칼 부분은 폴리카보네이트(PC) 2라인 증설에 따른 물량 증가로 매출액이 늘었고 패션 부문도 소비침체에도 불구하고 제품이 꾸준히 팔리면서 전체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3ㆍ4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22% 늘어난 2,009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7%, 31.7% 감소한 132억원, 120억원에 그쳤다. 유한양행 관계자는"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으로 마진이 줄어들며 영업이익이 다소 부진했다"며 "다만 에이즈 치료제와 같은 원료의약 신제품 판매가 늘면서 매출액에서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원료의약품 부분이 4ㆍ4분기와 내년까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꾸준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은 3ㆍ4분기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전년보다 55.3% 감소했다. 매출액도 837억원으로 1.8% 줄었다. 코스닥 상장사인 옵트론텍은 매출액와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77.5%, 123.6% 늘어난 413억원, 81억원을 기록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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