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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매치 열린다] 서류결제·보험업무·청구서 관리 척척… 모바일 솔루션 뜬다

삼성SDS '모바일 데스크' 일선 현장 업무처리 지원… 100개 기업 10만명 사용<br>LG CNS '엠포스트' 에도 모바일통합솔루션 적용 기업들 비용·시간 줄여줘

한 하이트진로 직원이 삼성SDS의 '모바일 데스크'를 이용해 업무를 보고 있다.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데스크는 삼성 그룹사뿐만 아니라 100여개 기업에 제공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S

LG CNS의 '모바일통합솔루션'이 적용된 통합 모바일 청구서 서비스 '엠포스트'는 최근 200만 이용자를 확보했다. 사진제공=LG CNS

스마트폰, 태블릿PC가 대중화되면서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들의 모바일 솔루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ㆍ태블릿PC용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는 '스마트 워크(Smart work)'를 지원해 기업의 모바일환경 구축을 앞당기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SDS는 직접 개발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인 '모바일데스크'를 삼성그룹뿐만 아니라 CJㆍ코오롱ㆍ빙그레ㆍ하이트진로 등 100개 이상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수만 해도 10만 여명이 넘는다. 모바일데스크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메일 송수신ㆍ서류 결재ㆍ일정 관리ㆍ임직원 조회 등이 가능하다. 또 일선 현장에서 필요한 제조ㆍ관리ㆍ유통ㆍ판매 등의 실질적인 현장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BI-대시보드(Dashboard)' 솔루션을 탑재해 활용도가 높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재무현황, 재고관리, 고객정보 등 기업 내 경영정보 지표들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모바일데스크는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SEMP(보안모바일플랫폼)를 기반으로 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SEMP는 안드로이드ㆍ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와 연동된다. 한 번 개발한 프로그램을 OS별로 다시 만들 필요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또 SEMP는 제조ㆍ유통ㆍ판매ㆍ금융ㆍ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업무에 맞는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 준다. 삼성SDS는 SEMP를 지난 2010년 자체 개발한 이후 매년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특히 보안의 경우 스마트폰을 잃어버려도 원격 제어를 통해 기업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 삼성SDS 측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모바일 오피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국내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LG CNS는 최근 교보생명에 스마트영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모바일통합솔루션'을 적용했다. 원스톱 보험가입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시스템 덕분에 교보생명 설계사들은 상담 중에 스마트폰으로 보험가입내역을 조회하고 상품설계서를 작성하는 등의 일이 가능하게 됐다.



모바일통합솔루션은 '올인원(All-in-one)' 모바일 서비스 개발ㆍ운영 솔루션이다. 기업 내부에서 이용할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도 소비자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동시에 지원한다. LG CNS 관계자는 "모바일통합솔루션은 소비자들에게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LG CNS는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에 모바일통합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 200만 사용자를 돌파한 국내 유일의 통합 모바일 청구서 서비스 '엠포스트(MPost)'가 대표적이다. 엠포스트는 기업들이 발행하는 종이ㆍ이메일 청구서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밖에 세계 최초의 국가 인증 시점확인서 발급으로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한 자동차 마일리지 보험용 모바일 사진증빙 서비스 '엠픽(MPic)'에도 모바일통합솔루션이 적용됐다. '엠픽' 이용자들은 자동차 마일리지 보험의 계약 체결ㆍ갱신 때 제출해야 하는 사진의 촬영ㆍ전송 과정을 보다 단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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