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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기업실적·주택지표 호조에 상승

미국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주택 판매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8.68포인트(0.49%) 상승한 1만8,038.2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0.67포인트(0.51%) 오른 2,107.96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21.07포인트(0.42%) 상승한 5,035.17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한 때 5,040포인트까지 상승하며 2003년 3월 기록했던 역사 최고치(5,048.62)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날 투자가들의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다소 감소한 게 뉴욕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이끌었다. 코카콜라는 이날 올 1ㆍ4분기 주당 순이익이 48센트로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43센트를 웃도는 수준이다. 맥도날드의 경우 올 1ㆍ4 분기 매출과 순익 모두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5월 초 새 자구책이 발표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3% 이상 상승했다. 페이스북의 1ㆍ4분기 주당 순이익은 42센트, 매출은 35억4,000 달러로 나타났다. 주당 순익은 시장 예상치인 40센트를 넘는 것이고, 매출은 예상치인 35억6,000 달러와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보잉의 경우 1ㆍ4분기 주당 순익은 1.97달러로 시장의 예상치를 넘었으나 보잉 787 드림라이너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 때문에 주가가 내렸다.

주택 지표도 호조도 주가 상승에 한몫 했다. 이날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는 연간 환산 기준 519만 채로 한 달 전보다 6.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3년 9월 이래 최고치로 전문가들의 예상 범위 503만∼505만 채를 넘는 규모다. 지난 1월과 2월에 500만 채를 밑돌았던 기존주택 판매량이 다시 500만 채를 넘기면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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