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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삼성엔지니어링, “올해 수주 목표 달성해 경영 정상화 이룰 것”

올해 수주 감소와 원가율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이 7억7,000만달러(8,34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가스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향후 경영 전략과 전망을 들어봤다.

Q. 수주 침체 분위기 속에서 최근 말레이시아 가스플랜트 수주 소식이 나오는 등 수주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올해 수주 전망은.

A. 시장에 알려진 데로 8월말 기준 수주 실적은 4조원 규모다. 올해 들어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사업을 진행시켰고 엄격한 리스크 관리로 인해 전년대비 수주 규모가 줄어든 건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가시권에 들어온 수주가 대기하고 있어 올해 수정 제시한 수주 목표인 7~8조원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가시권에 들어온 수주 물량이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주 내용은.

A. 구체적인 수주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다. 중동 지역에서 수주 활동이 현재 진행되고 있고 구체적인 내용은 성과가 나오는 대로 밝힐 예정이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수주 실적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양적으로 충분치 않다는 시장 평가다. 올해 경영 전략은.

A. 올해는 수익성을 중점으로 하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수주 단계부터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또 기존에 하던 사업이나 지역은 오랜 경험으로 리스크 관리를 잘 할 수 있지만 새로운 지역과 신 사업은 변수가 많아 리스크가 크다.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회사 자체 내에 리스크 관리 전담 조직을 만들어 리스크를 줄이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전체적인 수주량은 감소했지만 대신 수익성이 높아 회사 규모를 유지하는데 문제는 없어 올해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Q. 미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다우 팰컨 현장 공사 지연과 원가율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향후 미국 시장 전망은.



A. 주가와 실적 악화의 요인이었던 미국 ‘다우케미컬’ 플랜트 공사는 마무리 단계로 더 이상의 리스크 발생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새로운 지역에서의 경험은 향후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 국내 플랜트 업체 중 미국 시장 경험을 가진 건 삼성엔지니어링 밖에 없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셰일가스 관련 건설 붐이 미국에서 일어나면 유리한 입장에서 시작할 수 있다. 셰일가스 플랜트 산업이 호황기로 접어들면 미국 현지 기업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삼성엔지니어링에도 충분한 기회가 열릴 것이다.

Q. 삼성중공업과 협력을 통해 해양엔지니어링 전문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진행상황은.

A. 지금까지 국내 해양플랜트 수주는 해양플랜트 설비가 아닌 선박 부분 뿐이었다. 지난해 10월 설립한 합작회사를 통해 선박뿐 아니라 해양플랜트 설비도 제조할 계획이다. 내년부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Q. 올해 실적 전망은.

A. 3ㆍ4분기는 아직 결산이 끝나지 않았지만 상반기 대비 개선된 실적이 예상된다. 기존 실적 대비 보여지는 규모는 작아질 수 있지만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매일 2~3 종목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주담과 Q&A'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톡의 새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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