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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안전산업에 국내기업 적극나설 필요"

삼성경제硏 "성장 잠재력 무한"

앞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변안전 산업에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배영일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16일 ‘신변안전 관련 산업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신변안전 산업이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메이저 기업은 아직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배 연구원은 “이 산업은 무인 감시나 디지털화, 네트워킹 기술을 중심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정보기술(IT)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정밀제어 및 이미지 처리, 센서, 통신 부문에서의 기술력을 활용해 차별화된 신변 안전기기나 서비스를 출시하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변안전산업이 급성장하는 배경으로 도시화와 고령화, 지구온난화, 테러 증가 등을 꼽았다. 우선 도시화로 강력범죄나 안전사고가 늘고 있으며 고령화로 시민들이 각종 위험에 취약해지고 있는데다 자연재해도 그 빈도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테러 발생이 잦아지고 있고 특히 ‘9ㆍ11 테러’ 이후로 보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점도 산업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민간 보안서비스 시장이 지난해 약 1,000억달러(한화 약 100조원)에서 2010년 1,6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이와 별도로 정부의 국토보안서비스 시장은 오는 2015년까지 1조1,60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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