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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승군 노리는 2군 강호들 격돌

이번 주말 서울경마공원에서는 제9경주로 펼쳐지는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국2ㆍ1,800mㆍ별정)가 팬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1군 승군을 노리는 국산 2군 강호들의 격돌인 데다 선행ㆍ선입ㆍ추입 스타일의 마필이 고루 포진해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편성이다. 최근 기세로 볼때 ‘금아챔프’와 ‘요동제왕’, ‘영탑’의 삼파전에 ‘번개강호’와 ‘카카메가’가 도전하는 형국이다. 금아챔프(3세ㆍ수ㆍ52조 박원덕 조교사)는 가파른 상승세를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특히 직전 경주에서는 늦은 출발로 경주 중반 6위까지 밀렸다가 후반 놀라운 지구력으로 역전우승에 성공하는 등 컨디션이 좋다. 부담중량에 대한 적응력은 아직 검증받지 못했으나 직전 경주가 1,800m였다는 점이 기대감을 높인다. 통산 11전 4승, 2위 3회(승률 36.4%, 복승률 63.6%). 요동제왕(4세ㆍ수ㆍ42조 김명국 조교사)은 지난 5월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 우승마다. 500kg이 넘는 당당한 체격에 선ㆍ추입이 자유롭고 파워가 일품이다. 작전이 용이한 자유마로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경주에서 순위권에 들지 못했으나 이전까지 5차례 경주에서 우승 3회, 2위 2회로 복승률 100%를 기록했다. 12전 4승, 2위 4회(승률 30.8%, 복승률 61.5%). 영탑(4세ㆍ수ㆍ24조 서홍수 조교사)은 최근 10차례 경주를 치르는 동안 꾸준히 4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경주에서 57kg의 비교적 무거운 부담중량을 받고도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400kg 후반대 체구에서 파워를 뿜어내는 추입형 마필이다. 17전 4승, 2위 5회(승률 23.5%, 복승률 52.9%). 번개강호(3세ㆍ수ㆍ36조 김양선 조교사)는 ‘비카’의 자마(子馬)로 3세에 벌써 500kg이 넘는 좋은 체격 조건을 물려받았다.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선행형 마필이지만 선행에 실패한 경우 막판 추입에 나서는 능력도 상당하다는 평가다. 이번 편성에 눈에 띄는 선행 상대마가 없어 선행에 승부를 걸 것으로 보는 전문가가 많다. 12전 4승, 2위 3회(승률 33.3%, 복승률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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