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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3개월째 개선… "주거비, 물가상승에 영향" 54%

한은 9월 소비자동향조사

소비심리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3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가파르게 오르는 전셋값 탓에 주거비가 물가상승에 영향을 끼친다는 답변이 54.3%로 전월 대비 11.2%포인트 급증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으로 지난 8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100)을 웃돌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가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CCSI는 메르스 사태로 올해 5월 105에서 6월에 99로 떨어진 후 7월 100, 8월 102 등으로 소폭이나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변화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전월과 같았다. 기대인플레이션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2.5%를 유지했다가 7월 2.6%로 상승했으나 8월에 다시 2.5%로 떨어졌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을 꼽은 답변이 56.9%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다시 불거진 전세난 탓에 '집세' 항목을 선택한 이들은 54.3%로 전월 대비 11.2%포인트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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