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37포인트(0.09%) 오른 15,555.61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31포인트(0.26%) 높은 1,690.2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5.59포인트(0.71%) 뛴 3,605.19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전주보다 7,000건 늘어난 34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34만5천250건으로 전주보다 소폭 감소했다.
미국 기업들의 내구재 주문은 예상 밖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6월 항공기, 컴퓨터 등 각종 기계류를 일컫는 내구재의 주문이 전월보다 4.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측치 1.3∼1.4%를 훨씬 웃도는 증가세다.
전날 장 마감 이후 광고 매출 호조 등을 앞세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페이스북의 주가는 29.6% 급등했다. 종가는 34.359 달러로 지난해 5월 공모 당시 가격인 38 달러에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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