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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깜짝 실적에 주가도 '쑥쑥'
입력2006-04-26 11:54:59
수정
2006.04.26 11:54:59
CJ인터넷, 깜짝 실적에 주가도 '쑥쑥'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CJ인터넷[037150]이 1.4분기 깜짝 실적 및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의 상용화 기대감에 주가도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CJ인터넷은 26일 코스닥시장에서 5일째 상승추세를 이어가며 전날 대비 3.2% 오른 3만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대비 80% 가까이 상승한 고속성장세다.
CJ인터넷은 25일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56억원과 103억원에 달해10.7%, 4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권사들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잇따라 '깜짝실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으며 이날 일제히 목표가를 끌어올렸다. 현재 시범서비스중인 대형 게임 '서든어택' 등의상용화가 이뤄지면 실적은 더욱 개선되리란 전망도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삼성증권 박재석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와 유사했으나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20.4% 상회하고 영업이익률도 40.4%에 달해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수준"이라며 "추후에도 서든어택의 상용화 기대감 등을 반영, 목표가를 3만2천300원에서 3만6천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홍종길 연구원은 "기대 이상의 게임포털 실적개선이 성장을 견인했다"며 "상용화 예정인 서든어택과 마구마구 등 신규게임의 트래픽(사용자조회수)이 양호해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추후 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라고말했다. 목표가는 3만3천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메리츠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이 4만원대의 목표가를 제시하는 등 4만원대 돌파에대한 기대감도 무르익는 상황이다.
현대증권 황승택 연구원은 "서든어택의 상용화 결과가 관건"이라며 "현재의 양호한 시장점유율이 상용화 이후에도 이어질 경우 2.4분기 퍼블리싱 부분의 강한 성장이 예상되며 그외 바닐라캣, 마구마구, 슈파슈파 등 게임의 상용화까지 뒷받침될경우 3.4분기 성장률이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CJ인터넷의 이선희 홍보팀장은 "게임포털 넷마블이 지난주 주요 인터넷분석기관이 집계하는 주간순위에서 카트라이더의 넥슨을 물리치고 1위로 올라섰다"며 "포털부문이 캐시카우(주요 수익원) 역할을 하고 퍼블리싱 수익이 본격화되는 2.4분기 이후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4/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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