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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쎌바이오텍

Q: B2C사업 전망은<br>매출 비중 15%까지 늘어날 것


최근 바이오업종의 대표종목들이 임상실패설과 주가조작설 등으로 급락했다. 바이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실적 개선이 명확한 종목과 그렇지 않은 종목 간의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양상이다. 쎌바이오텍은 6년 연속 최대 실적을 새로 쓰고 있는 데다 이달 신공장이 완공돼 실적 기대감이 크다. 회사 관계자에게 올해 실적 전망과 사업 전략을 들어봤다.

Q.2분기에 78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A.실적 전망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가 곤란하다. 지난해 2분기와 전분기에 비해 성장세를 보일 것은 분명하다.

Q.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2% 감소한 10억원에 그쳤다. TV광고 비용 집행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는데 2분기에는 판매관리비가 줄어들 게 되나

A.2분기에는 영화배우 이정진씨를 모델로 사용해 TV광고를 제작할 예정이며 3분기에 TV광고가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판매관리비를 지속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Q.B2C 사업의 전망은 어떤가.

A.지난해 5월부터 자사 브랜드인‘듀오락’을 통한 B2C사업 강화 드라이브를 펼치고 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만큼 상품을 알리는 게 급선무이다. 현재 전체 매출에서 B2C 비중은 10%에도 채 못 미칠 정도로 미미하지만 올해 연말까지 15%까지 늘릴 계획이다.

Q.기존에 주문자상표부착(OEM)생산보다 자사 브랜드를 활용한 B2C의 수익성이 더 높은가?

A.현재로서는 고정비 부담이 있어 B2C사업의 마진율이 높지 않다. 하지만 매출 규모가 커지면 영업이익률이 OEM부문보다 더 높게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Q.글로벌 B2B사업은 올해 어떤가

A.주요 매출처인 유럽 지역은 경기침체 영향이 있어 성장세가 높지 않다.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Q.신공장 건축이 이달 완료된다. 생산가능 물량이 연간 3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되는데.

A.신공장 건립으로 구공장과 생산 분담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구공장은 앞으로 유산균 배양 위주로 하고, 신공장은 완제품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구공장의 생산 라인을 재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신공장은 8월 이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Q.신공장의 가동률은 어느 정도 되나

A.70~80% 정도될 것으로 예상한다.

Q.연평균 15%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어떤가

A.지난해 17%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올해도 작년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Q.성장세가 높은 이유는

A.유익균증식과 유해균억제 등의 역할을 하는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쾌변을 도와준다는 측면만 부각됐지만 최근에는 면역력 강화라는 장점이 새로 주목 받고 있다. 장이 인체 면역체계 조절을 60~70% 가량 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Q.바이오기업으로는 드물게 무차입 경영이 눈에 띈다.

A.현 경영진이 추구하는 비즈니스 철학이다. 신공장 건립도 비용 부담이 있었지만 보유현금으로 했다. 연구부문 역시 회사가 보유한 자금 내에서 이뤄진다.

Q.대장암, 아토피 등 유산균 치료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가시적 성과는 언제쯤 나오나

A.지식경제부로부터 50% 펀딩을 받아 42억원 규모로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전임상시험 결과 유의미한 효능이 도출됐다. 식약청의 인증을 받은 뒤 임상시험을 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치료제는 유럽의 바이오기업과 합작 형식으로 유럽 시장 공략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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