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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고증가에 국제유가 큰 폭 하락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7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59달러(4.8%) 하락한 51.61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WTI 선물 가격의 하락폭은 올들어 가장 큰 수준이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1.84달러(3.4%) 내린 52.30달러에 장을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540만배럴 증가해 예상 증가치 65만배럴을 크게 웃돌면서 2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 여름철 휘발유성수기 수급에 대한 안도감이 형성된 것이 이날 유가 급락의 주된 원인이라고 시장분석가들은 풀이했다. 분석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비수기를 맞아서도 지속적으로 공급을 늘리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수급불안 요인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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