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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 하림

조류독감 파동이후 대형사 위상강화<br>‘축산물가공처리법 ’ 통과땐 최대수혜


하림은 국내 닭고기 시장 1위 업체로 닭고기시장의 판도변화의 최대 수혜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조류독감 파동에 따른 영세업체들의 도태로 닭고기 시장은 향후 대형사의 위상이 강화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하림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8% 증가한 870억원, 매출총이익은 217억원으로 전년동기(55억원)에 비해 4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 이 각 79억원 및 85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으며 안정적인 영업력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매출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더욱이 농림부가 6월 임시 국회에 제출할 축산물 가공처리법 개정안은 일 8만수 이상을 도축하는 도축장은 2007년부터 닭고기 제품을 용기에 담아 봉인하거나 개별 진공포장을 한 뒤 포장지에 합격검인과 도축장명, 소재지 등을 표시해야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정안 통과시 미미한 브랜드력을 보유한 소규모 농가의 입지는 급격히 떨어지는 반면 최고의 시장점유율, 우량한 브랜드 및 최첨단 위생시설을 보유한 하림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적정주가는 2005년 예상 실적에 시장평균 주가수익비율(PER) 8.1배를 적용해 3,200원을 제시하며 현주가 대비 40%정도의 상승여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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