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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개 의약품 건보약가 2009년부터 6.6% 내린다

전체 16.3% 해당

해열ㆍ진통ㆍ소염제, 혈압강하제 등 158개 제약사, 687개 의약품의 건강보험 약값이 내년 1월1일부터 평균 6.6% 인하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10개 제약사가 생산하는 4,208개 의약품에 대해 건강보험 약값을 재평가해 이 중 358개 품목은 5% 이하, 125개 품목은 10% 이하, 7개 품목은 30% 이상 인하하기로 하는 등 총 687개 품목(16.3%)의 약값을 내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열ㆍ진통ㆍ소염제는 재평가 대상 631개 품목 중 42.5%(268개)가 깎이지만 정신신경용제는 230개 품목 중 4.8%(11개)만 인하된다. 품목군별 평균 인하율은 항전간제(27개 품목) 10.4%, 혈압강하제(101개 품목) 8.7%, 정신신경용제(11개 품목) 7.8%, 해열ㆍ진통ㆍ소염제(268개 품목) 6.8%, 기타 순환기계용약(89개 품목) 3.8%, 기타(191개 품목) 8.3%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세 번째 약가재평가여서 조치에 따른 약제비 절감액이 연간 327억원으로 2005년 재평가(591억원) 때보다 작지만 여러 질환에 두루 처방되는 해열ㆍ진통ㆍ소염제, 고혈압환자가 장기간 복용하는 혈압강하제 등의 약값이 인하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도입된 약가재평가는 보험약값(상한금액)이 처음 정해진 후 3년마다 외국의 약값 인하 등 달라진 여건을 반영해 재조정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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