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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타고 산타가 온다] 프리미엄급 성능·사양에… 가격 거품 뺀 알뜰폰 탐나네

갤럭시S4 미니·갤럭시 윈 통역기능 지원… 55만원대<br>LG전자 옵티머스LTE Ⅲ… 모바일단독체크카드 가능<br>팬택 베가6·베가 아이언… 엔드리스 메탈… 60만원대



최근 단말기시장에 가격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100만 원 안팎이던 고가의 스마트폰이 중저가 보급형 폰으로 변신한 것이다. 고가폰의 혁신적인 기능은 그대로둔채 가격의 거품만 쏙 뺐다. 부담 없는 가격에 소비자들이 구매가 늘면서 제조사들도 보급형 스마트폰의 매출확대에 재미가 쏠쏠하다.

굳이 고급 사양의 스마트폰이 필요없는 소비자라면 보급형 폰에 한번 쯤 관심을 둘 만하다. 알뜰폰 매장에서 파는 저가폰 만큼 가격이 낮은 것은 아니지만, 최신 성능과 사양을 갖췄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도 다양한 중저가 보급형 제품을 출시했다. 갤럭시S4의 사용성을 더 작은 화면에 담으면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갤럭시S4 미니'와 '갤럭시 윈'이 대표적이다.

갤럭시S4 미니는 갤럭시S4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우면서 감각적인 스타일과 혁신적인 사용성을 그대로 갖춘 제품이다.

108.5mm(4.3형) 디스플레이에 8.94mm의 두께로 한 손으로도 사용이 편리하다. 사진 촬영 당시 소리나 음성을 사진과 함께 담아내는 '사운드 앤 샷', 여러 단말끼리 연결해 음악과 게임을 공유하는 '그룹플레이', 번역과 통역 기능을 지원하는 'S트랜스레이터', 편리한 'S뷰 커버' 등 '갤럭시 S4'의 핵심 기능을 탑재했다. 출고가는 55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갤럭시 윈은 118.3mm 화면에 1.4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최신 주력 모델의 핵심 기능을 지원하면서 가격 부담은 확 줄였다. 갤럭시S4 미니처럼 '사운드 앤 샷', '그룹플레이' 기능을 담았고, 통역 기능을 지원하는 'S 번역기' 등 삼성 스마트폰의 혁신적 기능도 그대로 적용됐다. 갤럭시 윈은 세라믹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갤럭시S4 미니와 같은 55만원이다.



LG전자의 보급형 모델로는 '옵티머스 LTE Ⅲ'와 '넥서스5'가 꼽힌다. 옵티머스 LTE Ⅲ'는 넉넉한 2GB램(RAM)을 탑재했다. 램 용량이 크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이용해도 안정적으로 구동된다. 배터리 용량은 4인치대 스마트폰 가운데 국내 최대인 2,540mAh이다. 특히 옵티머스 LTE Ⅲ는 모바일단독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첫 스마트폰이다. 모바일단독체크카드는 은행계좌만 있으면 플라스틱 카드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발급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고품격 미니멀로 대표되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코드를 계승했다는 평가다. 화이트 색상의 후면부는 고급스런 '멀티 리플렉션 패턴'을 적용했다. 매끈한 재질감 아래로 빛의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패턴 효과가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

'넥서스5'는 '넥서스4'를 통해 입증된 LG전자의 강력한 하드웨어와 구글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가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저가 보급형 모델로 손색이 없다. 이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을 적용했고, 5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에 손떨림을 보정하는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도 탑재했다. 출고가는 45만9,000원(16GB)이다.

최근 부활하고 있는 팬택의 보급형 모델로는 '베가6'와 '베가 아이언'이 있다. 올해 초 처음 출시할 때는 80만원대였던 가격이 60만원대로 대폭 낮아졌다. 베가 아이언은 엔드리스 메탈이라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팬택의 야심작이다. 배우 이병헌이 TV광고모델로 나와 '단언컨대'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유명해졌다. 금속 테두리가 하나로 이어지게 하는 엔드리스 메탈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팬택이 2년여의 연구 끝에 성공한 기술로, 금속이 지닌 강한 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심미성이 느껴진다. 외형적인 측면에서 갤럭시S4와 큰 차이점이 눈에 띄지 않는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S4가 4.99인치, 베가아이언이 5인치로 비슷하고, 베젤두께 또한 갤럭시S4가 2.6mm, 베가아이언이 2.4mm로 유사하다. 카메라 화소도 갤럭시S4의 경우 전면 2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가 적용된 반면, 베가아이언은 전면 210만 화소, 후방 1300만 화소를 지원해 별 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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