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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Q채널, 日만화산업 현주소 집중조명

다큐 전문채널 Q채널(채널25)은 20일 밤 10시 「아시아 리포트」 시간에 방송하는 「119편 네모칸에 그려가는 일본의 꿈- 일본만화」편에서 일본만화의 역사를 한눈에 펼쳐 보여준다.IMF의 격랑 속에서 고통받던 지난 1~2년간 우리나라 샐러리맨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만화 「시마과장」. 출세욕과 은밀한 성적 욕망, 그리고 그것에서 비롯된 번민과 스트레스의 연속이 서로 닮은꼴이었기 때문이었을까.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43세의 시마과장은 같은 사무실 여직원과 외도를 하는 순간에도 승진에 지장을 받을까봐 전전긍긍하는 인물이다. 그러면서도 어쩔수 없이 불륜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신의 정력과 성적 테크닉에 대해 끊임없이 조바심을 낸다. 「아시아리포트」팀은 「시마과장」의 저자 히로가네 겐지를 만나 그의 작품철학을 들어보았다. 또 일본 최대의 만화출판사 「고단샤」를 찾아 일본 만화출판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등단을 준비하는 신인작가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생생히 담았다. 일본의 출판만화는 세계최고 수준으로 잡지의 주간 발행부수가 이미 600만부를 넘었고, 1년에 20억권의 만화가 발행될 정도이다. 또 아마추어 만화동인들이 주최하는 만화축제인 「코믹케트」에는 매번 30만명 이상이 몰려드는 장사진을 이룬다. 축제가 개막되기 하루 전날엔 서로 앞줄에 서려고 밤을 지새우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일본인의 각별한 만화사랑이 일본만화를 세계최고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음에 틀림없다. 일본만화를 보면서 성장해온 우리나라 만화애호인들이 일본인의 「만화사랑」까지 배우면 어떨지. 문성진기자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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