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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슨 재무부 장관 "美 금융규제시스템 개정 검토"

헨리 폴슨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국의 금융규제시스템 개정을 위한 전면 검토에 나선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폴슨 장관은 급변하는 자본시장에 맞게 대처하도록 금융감독 시스템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 재무부는 연방통화감독국(OCC)와 저축기관감독청(OTS)등과 같이 직책이 중복되는 금융감독기관을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폴슨 장관이 영국의 금융감독청(FSA)을 벤치마킹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헤지펀드 등 투자기관들에 자율적 규제기준을 마련하는 방침을 권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재무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로 저축은행과 헤지펀드 등이 파산 위기에 몰리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폴슨 장관은 “지금과 같은 금융감독 시스템은 미국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다”며 “은행들은 합병을 통해 불필요한 규모를 줄이는 동안 우리는 감독기관만 4개나 된다”고 비난했다. 폴슨 장관은 내년 초까지 구체적 내용을 담은 권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신문은 그가 “자신의 임기 종료와 상관없이 우선 기본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장기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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