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1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전 날보다 0.29%(5.98포인트) 하락한 2,034.8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국내외에서 예정된 경기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통상 나타나는 분기 초 차익실현으로 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는 데다 분기 초에 통상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매물이 나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개인이 249억원, 기관이 3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34억원 어치의 국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49%), 통신업(1.04%) 등이 오르는 반면 기계(-1.16%), 운송장비(-1.14%)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1.47%), SK하이닉스(0.33%), 아모레퍼시픽(0.21%) 등이 상승 중인 반면 현대차(-2.08%), 포스코(-1.64%), 삼성전자(-1.2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과 같은 650.5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날보다 2원 30전 내린 1,107원 25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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