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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車 독자생존 어렵다"
입력1998-10-21 19:05:00
수정
2002.10.22 05:23:36
【뉴욕=김인영 특파원】 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은 『삼성자동차는 외부의 도움이 없으면 살아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李위원장은 블룸버그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삼성자동차가 객관적으로 살수 없음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우리는 삼성이 생존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李위원장은 『5대 재벌을 포함해 생존할 수 없는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지금까지 재벌이 취해온 행동에 만족할 수 없으며, 재벌에 대한 압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삼성이 기아자동차 입찰에서 실패함에 따라 자동차 산업 참여가 어렵게 됐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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