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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억5,000만弗 외화후순위채 콜옵션 행사키로

농협은 2014년 6월18일 만기인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후순위채권 조기상환권리(콜옵션)를 행사키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은 콜옵션 행사일인 오는 6월18일 채권원금을 투자자들에 상환할 예정이다. 또 최근 외화채권 발행과 뱅크론 등으로 총 2억 달러의 중장기 외화자금을 조달해 콜옵션 행사 등에 사용키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최근 국제금융시장에서 국내 은행의 외화유동성 부족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콜옵션 행사 결정했다"며 "시장 여건이 개선되면 대외신인도를 활용해 공모채 발행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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