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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車 대형버스 설비 中매각

쌍용자동차가 25일 중국 자동차사인 상해회중기차에 대형버스 설비를 500만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쌍용차는 이에따라 지난 97년부터 생산이 중단된 대형 트럭과 버스 설비를 모두 매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쌍용차는 올초 대형 트럭설비와 관련기술을 상해회중기차측에 560만달러에 매각했다. 쌍용차는 이번 설비 매각과 관련, 생산설비 일체와 관련 기술자료도 함께 연말까지 이전하고, 버스와 트럭 생산을 지원하기위해 10명의 기술인력을 3년간 파견키로 했다. 쌍용차의 한 관계자는 "워크아웃중인 상태에서 97년이후 유휴설비가 된 대형 트럭과 버스 설비 매각을 마쳤다"며 "앞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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