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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동학군 적용 고교 확대

내년부터 29곳서 37곳으로

‘공동학군’의 적용을 받는 서울 도심 소재 고등학교가 현행 29곳에서 내년에는 37곳으로 늘어난다. 서울시교육청은 26일 “2006학년도부터 공동학군 지역을 현행 서울시청을 중심으로 반경 4km 이내에 있는 29개 학교에서 반경 5km 이내 37개 학교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의 확대 결정으로 내년에 늘어나는 학교는 남고 4곳(대광고ㆍ광성고ㆍ고대부고ㆍ용문고)과 여고 3곳(상명대부여고ㆍ성신여고ㆍ무학여고), 남녀공학 1곳(명지고) 등 총 8곳이다.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배정’ 제도로 불리는 공동학군제는 입학대상 학생 자원이 줄고 있는 서울 도심지역 29개 고교에 대해 타 지역 학군의 예비 고교생들에게도 복수 지원자격을 주는 제도다.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지원자 10명 중 1~2명이 스스로 선택한 고등학교에 배정을 받고 있다. 교육청은 8개 학교를 더 늘림에 따라 예비 고교생들이 원하는 고등학교를 들어갈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은 지난 9월 서울시교육청 국감에서 “올해 공동학군 고교 29곳 중 15곳이 1:1의 지원율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공동학군 확대로)대학진학률이 더 높은 학교에 집중 지원해 학교간 서열화가 조장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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