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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정 미녀 은행강도' 때문에…

아름다운 소녀에 눈팔려 하마터면 은행 털릴뻔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강도는 강도.' 아름다운 소녀에 눈이 팔려 하마터면 은행이 털릴 뻔한 사건이 발생해 화제다. 20일 영국 대중일간지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매력적인 금발의 한 소녀가 은행에 침입, 경비원들에게 권총을 들이대고 돈을 요구하는 강도 행각을 벌이다 붙잡혔다. 열일곱 살인 이 소녀는 파리 센강쪽에 자리잡은 포르티스 은행에 총을 들고 들어가 경비원을 위협, 동갑내기 소년들을 은행 안으로 들인 뒤 가방 가득히 현금을 채우고 도망치려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소녀는 경비원들의 경계심을 늦추기 위한 미끼였다. 은행 경비원들은 소녀의 아름다운 외모에 넋을 놓고 있었다. 그러던 중 소녀가 권총을 꺼내 들고 돈을 요구하자 크게 당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17세 소녀는 흰색 셔츠를 입고 있었고 마치 쇼핑을 나온 듯한 모습이었다. 경비원들에 따르면 그녀는 매우 매력적이고 아름다웠다. 그들은 소녀가 갑자기 총을 뽑아 돈을 동료들에게 넘기라고 했을 때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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