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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 금융제재는 특정 계좌 ‘정밀타격’”

정부 고위당국자는 23일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대북 금융제재와 관련, “특정 계좌에 대한 ‘정밀타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05년 BDA(방코델타아시아)에 대한 금융제재가 해당 은행을 동결시킨 일반적인 타격(general strike)이었다면 이번 추가 대북 금융제재는 개별 계좌에 대한 정밀 타격(surgical strike)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측의 2주 내에 패키지 제재조치를 단행하겠다는 언급과 관련, “(미국이) 북한 계좌를 보유한 은행들에 2주간 시간을 줬으니 (은행들이) 알아서 할 것”이라면서 “(북한과의 거래를 하다) 발각되면 행정제재가 가해지기 때문에 (은행측으로서는) 그것이 무서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또 미국이 북측 핵 확산 관련자 등에 대한 여행금지는 관보에 게재하겠지만 계좌동결 등 금융제재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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