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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자ㆍ언론사직원 이라크 문화재 훔쳐

일부 미군이 이라크에서 달러화 현금을 빼돌린 데 이어 바그다드에서 챙긴 예술품을 들여가려던 미국 기자와 언론사 직원들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CNN 방송 등에 따르면 폭스 뉴스의 위성차량 기술자인 벤자민 존슨은 17일 사담 후세인 대통령궁과 우다이 궁전에서 훔친 그림 12점과 채권 40여 매를 워싱턴 공항으로 들여가려다 세관에 들켰다. 그는 곧 기소됐으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5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폭스 뉴스는 24일 그를 해고했다. 보스톤 헤럴드의 줄스 크리텐든 기자도 19일 보스턴 공항에서 바그다드에서 챙긴 그림과 장식품을 가방에 숨기고 있다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미 국토안보부는 또 도금된 권총과 장식용 칼 등을 들여가려던 미군들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안보부 관계자는 “이라크의 문화재와 재산을 보호해야 할 언론인과 미군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명백한 절도 행위”라고 지적했다. <최문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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