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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Q&A] 내년 눈여겨 볼만한 수도권 분양 단지는

강남권 원하면 가락시영… 알뜰족은 하남미사 주목


Q = 2015년 내 집을 마련할 계획으로 아파트 분양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 수도권에서 눈여겨볼 만한 단지는 어디가 있을까요. 또 바뀌는 청약제도도 궁금합니다.

A = 올해 주택 매매시장의 호조 속에 아파트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었습니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2.84대 1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2배 이상 높은 7.19대 1의 경쟁률(12월 초 기준)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보금자리지구, 위례신도시 등에서 공급한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내년에도 청약 수요는 돈 되는 곳, 인기 있는 곳으로 몰릴 것이 예상됩니다. 특히 10년 넘게 재건축 사업이 진행된 서울 송파 가락시영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높을 전망입니다. 강남 생활권인데다 1만여가구 가까운 미니 신도시급이기 때문입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 중에는 잠원동 잠원한신18차, 반포동 서초한양 등이 분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강북권에서는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왕십리뉴타운(3구역)이 분양 예정입니다. 또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곡지구도 내년 초 분양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경기도에서는 주변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보금자리지구 아파트 분양이 이어집니다. 하남미사를 비롯해 구리갈매, 남양주진건 등이 내년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위례와 동탄2 등 수도권 2기 신도시도 분양이 예정돼 있으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건설사나 조합의 사정에 따라 공급 시기가 조정될 수 있으니 정확한 분양 일정은 내년 초에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내년부터 주택 청약제도가 일부 개편되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2015년 3월부터 세대주가 아닌 무주택자도 국민주택 등에 청약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청약 시 입주자 선정 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신규 분양시장의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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