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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내년 6월 상장 추진

미래에셋생명이 내년 6월을 목표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미래에셋생명은 23일 "다음달부터 상장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본격적인 기업설명회(IR)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상장 시기는 내년 6월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12월 기업공개(IPO)를 위해 삼성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뒤 매 분기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업데이트하는 등 IPO를 준비해왔다. 당초 올해로 예정됐던 상장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진 이유는 상장예비심사청구일 전 1년 내에 제3자 배정방식으로 발행된 신주에 대해서는 상장 후 6개월 동안 보호예수 기간이 적용됨에 따라 이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제3자 배정방식으로 주당 1만4,200원에 총 4,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국민연금공단, 사학연금공단, 우정사업본부, 일본 금융그룹 오릭스 등이 참여한 사모펀드를 통해 이뤄진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미래에셋생명의 자기자본은 1조원을 웃돌아 위험기준 지급여력비율(RBC 기준)이 종전의 164%에서 250%가량으로 높아진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국내외 대표적인 기관투자가가 비상장 생명보험사에 자본을 투입하기로 한 것은 전례가 드문 경우"라며 "미래에셋생명의 미래 발전가능성과 비전을 높게 인정한 선제적 결정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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