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에 따라 현 Valuation은 2012년 예상 P/E 6.8배, 2013년 예상 P/E 5.8배에 불과하다”며 “반면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165억원(+65.5% YoY), 영업이익 606억원(+88.7%, 영업이익률 28.0%)에 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메모리업체들의 보수적인 Capex, 하반기 실적 모멘텀 둔화 등의 부정적 변수들을 고려하더라도, 지나친 저 평가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섦명했다.
송 연구원은 “올 하반기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진테크를 사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그는 “하반기에 분기 매출액은 감소하겠으나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며, 2013년 상반기부터 점진적인 메모리 Capa 증설이 예상되고, 2013년 하반기부터는 인텔, TSMC 등 글로벌 주요 비메모리업체들로 고객 다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테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13억원(-18.5% QoQ, +141.1% YoY), 영업이익 219억원(+17.5% QoQ, +232.5% YoY, 영업이익률 35.8%)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