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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니트젠앤컴퍼니, "마린 오일벙커링 사업 진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


니트젠앤컴퍼니가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니트젠앤컴퍼니는 최대주주 뉴컨셉캐피탈(NCC)과 사운드홍콩리미티드(SHK)를 대상으로 3,800만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신주 및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SHK는 홍콩 상장기업 뉴오션에너지의 100% 자회사다. 뉴오션에너지는 홍콩과 중국에서 에너지 유통사업을 하고 있으며, 오일 벙커링 비즈니스 초기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니트젠앤컴퍼니는 이번에 확보한 대규모 자금을 에너지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 에 전액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니트젠앤컴퍼니는 2대주주로 올라선 SHK의 모기업 뉴오션에너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마린 오일 벙커링(Marine oil Bunkering)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Q. 마린 오일 벙커링은 어떤 사업인가.

A. 해상에 운항중인 대형선박을 대상으로 한 연료공급 및 오일 유통업을 말한다. 항만이 발달한 홍콩의 경우 항만 인근에 대형 유류저장창고에 오일을 보관한 뒤 해양 선박을 대상으로 원료를 공급하는 사업이 발달해 있고 전략적 제휴를 맺은 뉴오션에너지가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Q. 이번 투자로 인해 향후 지분구조는 어떻게 되나.

A. 현재 니트젠앤컴퍼니의 지배기업인 에이브이컨셉홀딩스가 100% 출자한 뉴컨셉캐피탈이 20.08%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번 투자로 뉴컨셉캐피탈의 지분은 35.94%로 올라가고 사운드홍콩리미티드가 24.2%를 보유하게 된다.

Q.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너무 높은 것 아닌가.

A. 최대주주의 지분율을 제외한 약 40%의 물량은 모두 개인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다. 기관투자가 있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유통 물량으로는 충분하다.



Q. 오일벙커링 사업에 진출하게 된 배경은.

A. 니트젠앤컴퍼니는 지문인식전문기업으로 단일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적자가지속되면서 신성장동력을 찾아오던 중 지난 6월 최대주주변경 이후 신사업을 찾게 됐다.

Q. 기존 지문인식사업은 어떻게 되나.

A. 지문인식사업부는 지금 저희가 대주주가 바뀌고 나서 시너지를 찾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최대주주 뉴컨셉캐피탈의 모기업인 에이브이컨셉홀딩스이 반도체부품을 유통을 하면서 성장을 했기 때문에 에이브이컨셉홀딩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있다.

Q.니트젠앤컴퍼니가 오일벙커링 사업을 직접 하게 되는 것인가.

A. 그렇지는 않다. 니트젠앤컴퍼니가 자금 받은 것을 다시 홍콩에 있는 100% 자회사인 니트젠나이팅에 투자하게 된다. 니트젠나이팅은 다시 오일벙커링 업체들에 투자를 집행하는 방식이다.

Q. 지분구조를 이렇게 복잡하게 가져가는 이유가 있나. 시장에서 오해를 살 여지가 많을 것 같은데.

A. 오일벙커링 사업을 직접 진행하는게 아니고 자금을 투자하는 것이라서 이렇게 가져갈 수밖에 없다. 국내법과 홍콩 현지법과의 괴리문제 등으로 현지법인을 설립해 투자하게 된 것이다.

Q.오일벙커링 사업에서 매출발생 시기는 언제인가. A. 오는 4ㆍ4분기부터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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