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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스타 심슨 연승 사냥

21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출전… 파70 코스 중 가장 쉬워


'지옥의 코스' 올림픽 클럽이 선택한 남자 웹 심슨(27ㆍ미국)이 이번에는 '천국의 코스'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이자 통산 4승 사냥에 나선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魔)의 코스' 올림픽 클럽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심슨은 US오픈 우승의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 코네티컷주로 날아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21일 밤(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드(파70ㆍ6,841야드)에서 열리는 대회로 총상금은 600만달러, 우승 상금은 108만달러다. 대회장인 TPC 리버 하일랜드는 올 시즌 대회 코스 중 전장이 세 번째로 짧은 데다 지난해 기준으로 파70 코스 가운데 가장 쉬운(평균 타수 68.567타) 곳이라 오버파 우승자를 배출한 US오픈과는 사뭇 다른 양상의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US오픈 제패로 세계랭킹 14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오른 심슨은 휴식 대신 강행군을 택했다. 아내의 출산 예정일과 겹쳐 디오픈 챔피언십(오는 7월19일) 출전이 어렵기 때문이다. 투어 프로로는 드물게 로프트 10.5도의 드라이버를 쓰는 그가 이번에도 '사고'를 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마스터스 우승자 버바 왓슨(미국)도 출전해 올 시즌 메이저 챔피언끼리의 격돌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계) 선수로는 존 허(22)와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 배상문(26ㆍ캘러웨이), 김경태(26ㆍ신한금융그룹)를 비롯해 양용은(40ㆍKB금융그룹), 위창수(40ㆍ테일러메이드), 대니 리(22ㆍ캘러웨이), 리처드 리(25)가 출동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맷 쿠차(미국)를 우승 후보 1순위로 꼽았고 신인 존 허를 13위에 올려놓았다. 올 시즌 1승이 있는 존 허는 벌써 네 차례나 톱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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