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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좋은 조건에 외제차 사세요"

BMW·크라이슬러·사브 등은 올 상반기 전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은 베스트셀링카를 장기저리로 판매하고 있다. 할부기간·이자율·중고차보상 등 조건이 다양해서 소비자들은 자신의 구미에 맞는 차량을 선택할수 있는 좋은 기회다.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하면 차값을 수백만원가량 줄일수 있다』며 『자신의 여건에 맞는 조건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벤츠·GM 등 현재 장기저리 할부판매를 실시하고 있지 않은 업체들도 조만간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수입차업체들간의 판매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외제차업체들의 할부판매조건에 대해 알아본다. ◇다임러 크라이슬러 코리아= 8월초부터 9월말까지 2개월동안 99년형 신모델 전차종을 대상으로 장기저리 할부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할부금리는 기존 할부금융 금리 16~18%보다 훨씬 낮은 9.5%. 할부기간은 차종에 따라 최저 15개월에서 최고 30개월까지 차별화했다.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장기저리 할부판매외에도 이자율 및 할부기간을 구매자 조건에 맞추도록 조정하는 다양한 할부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300M은 미국에서 모터트랜드에 의해 99년 올해의 차로 선정된 스포츠세단이며 그랜드 체로키와 미니밴 그랜드 카라반의 경우 최근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레저용자동차 시장 확대와 맞물려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차종별 할부기간을 보면 300M(4,994만원)은 30개월, 그랜드 체로키(5,071만원)는 20개월, 체로키 2.5L(3,399만원)은 18개월, 카라반 3.3L(3,762만원)은 15개월, 그랜드 카라반 3.3L(4,180만원), 랭글러 4.0L(2,838만원), 랭글러 4.0L 사하라(3,168만원)는 각각 20개월이다. 크라이슬러는 또 300M, 그랜드 카라반 등을 대상으로 고객의 기존 보유차량을 시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처분해주는 중고차보상판매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BMW코리아=올해 8종의 신차를 국내에 선보인 BMW코리아는 가장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고차보상판매제도와 다양한 금융기법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올 상반기 국내 최대판매실적을 올린 것을 기념해서 8월말까지 BMW와 랜드로버를 구입한 고객이 타던 차를 시중가격보다 최고 50%까지 추가로 보상해주고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 1,000만원짜리 차를 최고 1,500만원에 인수한다는 것이다. 이 금액은 BMW차량을 구입할 때 계약금으로 인정받게 된다. 대상은 BMW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차량도 포함된다. 선진판매기법인 리스판매와 선택식 할부금융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BMW 리스판매프로그램을 원하는 고객은 차량가격 10~30%에 해당되는 리스보증금(차량선수금)을 낸 후 36~60개월까지 장기저리리스로 차량을 구입할수 있다. 리스기간이 끝나면 고객의 희망에 따라 재리스계약을 하거나 직접 구입할수도 있다. 지난해 도입한 선택식 무이자 금융할부프로그램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의 개인별 신용도, 담보상태 및 할부기간에 따라 일정한 인도금을 지불하면 잔금을 12개월에서 36개월까지 무이자 또는 저리 할부를 해주고 있다. ◇사브코리아=99년형 뉴사브 9-5시리즈에 대해 연 9.5%의 금리로 할부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차량가격이 4,950만원짜리 사브 9-5S 2.0 LPT는 36개월 할부시 월불입금이 80만원, 5,940만원짜리 사브 9-5SE 2.3 LPT는 96만원으로 일반할부에 비해 월불입금이 각각 9만원, 10만원이 적다. 사브는 또 회원특전으로 뉴사브 9-5의 계약금 950만원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로 결제하고 9-5를 구입하면 특별보너스로 미주나 호주 왕복항공권 및 특급호텔 숙박권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연성주기자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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