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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철학과 스타일] "조직원에 필요한 미덕은 성실"

“몸이 편하면 마음이 불편하고 몸이 불편하면 마음이 편하다.” 김태오 대표이사가 주변 사람들에게 늘 습관처럼 하는 말이다. 그는 회사일이건 집안일이건 몸이 좀 힘들고 수고스럽더라도 조금만 더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마음은 오히려 가벼워진다고 생각한다. 조직원에게 가장 필요한 미덕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그는 ‘성실한 자세’라고 주저 없이 대답한다. 따라서 인재를 보는 시각도 다른 CEO들과 달리한다. “LG MRO는 서울에 있는 유명대학 졸업생을 적극적으로 채용하지 않습니다. 지방대를 졸업한 인력을 뽑아서 그 지역에서 근무하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유명대학이 아닐 뿐 아니라 공부를 좀 못했던 사람이라도 LG MRO는 꺼리지 않겠다고 그는 서슴없이 말한다. 그가 원하는 인재는 화려한 사람보다 소박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한편 김 대표는 인재육성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들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그는 약속했다. 다만 게으르고 나태한 사원들의 미래까지 보장해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는 회사 직원들로부터 LG MRO가 정말 ‘다닐 만한 회사’라는 소리를 듣는 게 소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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