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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가브랜드 제고/재정부] IMF등 국제금융기구 지분율 확대

지배구조 개혁과정 적극 참여<br>국내 우수인력 파견·진출도 지원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등 국제금융기구에서 우리나라 경제력에 걸맞은 지분 확대를 추진하고 국내 우수인력 진출을 지원하는 등 국제금융기구를 활용한 국가 위상 강화에 나선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경기도 성남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브랜드위원회 제3차 보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재정부는 우선 국제금융기구 지분 확대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IMF와 세계은행 지배구조 개혁 과정에 적극 참여, 한국 지분율 높이기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국제금융기구의 일반자본증액(융자재원 확보를 위해 총 자본금 규모 확대) 과정에서 경제규모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히 국내 우수인력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정례화하고 국제금융기구에 관한 상시적인 종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내에 '국제금융기구 정보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 유능한 젊은 인재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은행에 JPO(정부부담으로 국제금융기구에 우수인재를 파견해 2년간 근무한 후 성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제도)도 파견하고 인턴십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국내총소득(GNI) 대비 2008년 0.09%에서 2015년 0.25%로 끌어올리고 내년 예정된 IMF와 아시아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의 저소득국 지원 재원확충에도 동참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7월 IMF 아시아 콘퍼런스 등 국제금융기구 주요회의를 직접 개최하는 등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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