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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까지 1억가구 디지털TV로 전환"

中 케이블TV社에 저금리 대출

중국 정부는 2008년까지 도시지역 1억가구의 TV를 디지털로 바꾸기 위해 케이블TV 회사들에 저금리 대출을 제공키로 했다고 정부 관리가 16일 말했다. 라디오ㆍ영화ㆍTV 행정부서의 디지털TV 담당 국장인 왕샤오제는 “2015년까지 모든 아날로그TV를 단계적으로 없애고 디지털로 전환할 것”이라며 “필요한 기술 몇가지에 대해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은 이 계획의 초기 단계는 2008년까지 도시지역 1억가구의 TV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이며 셋톱박스에만 최소 70억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의 TV조정국이 40개의 유료 디지털 채널을 승인했으며 2주 안에 60개가 더 승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은 중국개발은행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2015년까지 3억8,000만 가구에 홈쇼핑, 주식거래, 주문형 영화방영 등을 위한 양방향 방송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는 28만여가구만 디지털TV를 가지고 있다. 중국의 디지털TV 전환 추진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중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수입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모토로라사는 홍콩의 셋톱박스 제조사 DVN리미티드에 3,3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비아콤은 지난 4월 상하이미디어그룹와 합작, 어린이 프로그램 편성에 투자했다.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즈와 뉴스코퍼레이션 역시 미디어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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