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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RB 3차 양적완화 부정적 의견 더 많아

3월 FOMC 회의록 공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3일(현지시간) 공개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FRB가 이날 공개한 회의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경기가 모멘텀을 잃거나 물가상승률이 중기적으로 2% 미만에 머무를 경우 추가 부양에 나설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FOMC 회의록에 비해 QE3 실시에 대한 FRB의 의지가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당시 일부 위원들은 "현재 경기상황은 머지않아 추가적인 채권매입을 정당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3월 회의에서 대부분의 위원들은 최근 경제지표에 대해 "혼조 양상이지만 대체로 긍정적"이라며 "경기가 완만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FRB 위원들은 경기회복 속도와 아직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실업률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보이며 오는 2014년 말까지 제로 수준의 초저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이처럼 FRB가 QE3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이날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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